꽃을담다

길거리꽃 :: 11월의 장미

안녕하세요~

저는 길을 걸을 때 항상 주위의 식물을 많이 보곤 하는데요

길거리꽃들 중에도 이쁜 꽃들이 많이 있어서 재미있고 기분도 좋아지거든요^^

오늘도 역시 출근길에 식물을 보면서 오고 있었는데

따딴!! 바로 장미 두송이가 피는 계절인 마냥 활짝 저를 반기더라구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바로 사진촬영에 들어갔다는 ㅋㅋㅋㅋ

원래 장미는 5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피는 꽃인데요!

종류가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품종에 따라서 피는 시기도 각각다르다고 해요!

그래도 지금 날씨를 보나 시기를 보나 국내에서 볼 수있는 장미는 떨어졌을 텐데....

그래서 저는 이 장미 이름을 11월의 장미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ㅋㅋㅋ

이 사진이 바로 굳건히 피어있는 11월의 장미랍니다

11월에도 장미를 간혹 볼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활짝 폈을 줄이야 ㅜㅜ

뭔가 가슴이 찡하네요 ㅋㅋㅋㅋ

옆 쪽으로도 한컷~!

길거리꽃으로 이렇게 감동을 먹은 적은 또 처음이네요 ㅋㅋㅋ

앙상한 나뭇가지 끝에 달려 있는게 너무 아련하면서도 대단한 느낌을 받았어요

차가운 바람에 굳건히 피어있는 모습이랄까?

장미를 자세히 보여드리기 위해 클로즈업해서 찍었어요!

장미꽃 한 잎조차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출근길에 길거리꽃으로 인해 이렇게 감성적이 되보였네요~^^

그래도 가끔은 이런것도 좋은 것 같아요!!

진짜 신기하게도 이 활짝핀 11월의 장미가 자기를 봐달라는 듯이

제가 장미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을 때까지 사람이 한 명도 안지나 갔어요 ㅎㅎ

몇 컷찍고 이제 가야지 하는 찰나에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신기하면서도 햇살에 비춘 길도 너무 이뻐서 사진찍었답니다

가끔은 이렇게 감성적이 되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단순히 길을 걷고 길거리꽃을 보면서 감성적이 되면 자기 힐링도 되고 기분도 상쾌하고~

길을 걷다가도 주위를 많이 살펴보세요 ^^

저 처럼 신기한 것도 많이 보이고 그걸로인해 행복해 질 수도 있답니다

내일도 저 장미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